在疫情的阴影笼罩世界的当下,一部清新、明快的电视剧横空出世,给疲惫的人们带来了一丝安慰。
今天韩语菌要给大家介绍的就是韩剧《二十五二十一》,该剧是由是由郑志贤执导,权度恩编剧,金泰梨、南柱赫、金知妍、崔显旭等主演,于2022年2月12日在韩国tvN电视台首播。
虽然电视剧背景是1998年,但正片却并非预想中的复古滤镜,而是使用了高饱和度的色彩,用童话般的画面将观众引入1998年的“童话”世界。
当南朋友骑着单车出场的时候,迎面而来的青春气息令人心动。中二、开朗的女主,她为梦想奋不顾身的样子不正是很多人年少时的模样吗?
剧情介绍
1998년,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,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났다.
1998年,全世界动摇、不安的那一年,22岁和18岁的两个年轻人相遇了。
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, 둘은 의지했다.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, 둘은 상처를 냈다.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됐을 때, 둘은 사랑했다.
后来他们成长到23岁和19岁,二人互相依赖。然后又到了24岁和20岁,二人互相伤害。到25岁和21岁的时候,二人相爱了。
시대를 막론한 영원한 스테디셀러, 청춘.
无论在哪个时代,青春永远是畅销书。
그 시절의 우정은 언제나 과했고,사랑은 속수무책이었으며, 좌절은 뜨거웠다.불안과 한숨으로 얼룩지더라도, 속절없이 반짝였다.
那个时期的友情总是有些夸张,爱情呢又束手无策,挫折又很热烈。
이 드라마는 '청춘물'할 때 그 '청춘'.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필터로 보정해 아련하게 남아있는 미화된 청춘,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‘청춘’을 그릴 것이다.
这部电视剧正是讲述了“青春剧”中的青春。这青春是留在我们记忆某处,被滤镜矫正过、隐约留下来的、被美化过的青春,讲述了一个我们想要看到的愉快又刺痛的“青春”。
男主:南柱赫
백이진
白义镇-南柱赫饰
만화책 대여점 알바생 / UBS 스포츠 기자
漫画出租店兼职/UBS运动 记者
IMF는 예상보다 엄격하게 우리 집을 초토화시켰다. 엄마는 포항으로, 아빠는 군산으로 몸을 숨겼다.
经济危机的影响比义镇想象中的严重,令他家道中落。妈妈去浦项避难,爸爸藏到了群山去。
빚이 옮아갈까 봐 이혼도 하셨다.군대 간 지 6개월쯤 됐을 무렵, 국가는 나에게 제대를 명했다. 지금은 나라 말고 네 가정을 지키라고. 가족을 먹여 살리라고. 가족은, 국가가 나에게 부여한 책임이었다.
因担心债务转移,父母甚至离婚了。入伍6个月的时候,国家命令义镇退役,让他先不要守护国家,而是去守护他自己的家庭。养活家人才是当务之急,家人是国家交给义镇的责任。
꿈은 사치였다. 아무 회사나 닥치는 대로 면접을 봤고, 결국 날 받아준 건 방송국이었다.
梦想于义镇而言是奢侈的,不论什么公司都去面试,最终接受义镇的是电视台。
면접 때 신재경 앵커가 나에게 물었다. 꿈이 뭔가요. 우리 가족이 다시 모여 사는 게 꿈입니다. 기자는 아픔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그 자질을 가지고 있어 뽑힌 거라고 나중에 신재경 선배가 말해줬다.
面试的时候,申在京主播问义镇梦想是什么。他回答:“我的梦想是一家人重新聚在一起生活”。后来申在京前辈对义镇说,记者应该对痛苦产生共鸣,义镇具备这个资质,所以她选了义镇。
요즘 선배는 나를 미친놈이라고 부른다.올해 나는 선배가 시키면 뭐든 다 했고, 뭐든 다 됐다.나는 스포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으나 지금은 펜싱 해설도 할 수 있다. 집에 쌓인 빚보다, 슬픔에 잠긴 가족보다, IMF보다.. 선배가 무서웠다.
最近,前辈称义镇为疯子。今年,前辈吩咐的所有事情,义镇都做到了。虽然义镇原本对运动一无所知,现在都能解说击剑了。和家里欠下的债、沉浸在悲伤中的家人、经济危机相比,前辈更令义镇害怕。
제대 후 만난 사람 중에서 제일 인상적인 사람은 단연 나희도다. 시대도 가정도 그 애의 꿈을 짓밟았지만, 아주 멋지게 반항했다.
退伍后遇见的人中,印象最深的当然是罗熙都。即便时代、家庭都践踏了她的梦想,可她依然帅气地反抗。
女主:金泰梨
나희도
罗熙都-金泰梨饰演
태양고 펜싱부 / 펜싱 국가대표 선수
太阳高中击剑部/击剑部 国家代表选手
인생은 한방이다. 때문에 한방에 훅 가기도 한다. 나쁜 일은 한꺼번에 터진다. 세상은 결국 혼자 사는 거다.
人生就是一击,因此很可能一下子就过去了,坏事也会一次性爆发,终究还是一个人生活在这个世界上。
칼을 든 지 8년 만에 국가대표가 되었다.그리고 이듬해 여름,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했다.
拿起剑8年后,罗熙都成为了国家代表。第二年夏天,她进军了亚洲赛决赛。
펜싱 신동의 몰락이었다. 왜 몰락이냐고? 올림픽 메달리스트 고유림을 꺾었지만, 분명 몰락이다. 판정시비가 있었고, 나는 기자회견장에서 패기 넘치게 깽판을 쳤다. 음.. 그렇게 4천만 안티를 거느리게 됐다.
然而,击剑神童却没落了。为什么没落了呢?虽然她打败了有望获得奥运会金牌的高宥琳,但她的确没落了。当时发生了裁判判定争议,罗熙都在记者招待会上胡闹一通。于是,她有了4000万黑粉。
응원, 격려, 위로.. 엄마도 안 해주는데 누가 해주겠어.
支持、鼓励、安慰,这些连妈妈都不曾给予的东西,谁能给罗熙都呢?
그래도 태양고에 와서 좋은 건 내 우상, 양찬미 선수를 코치쌤으로 둘 수 있다는 것이다.
但是,来到太阳高中后,有一样令她的开心的,那就是可以让罗熙都的偶像梁灿美担任教练。
그리고,.. 백이진도 만났지.
另外,还遇见了白义镇。
너는 칼을 드는 사람이라 적이 많나 보다. 근데 때론 펜이 칼보다 강해. 믿어봐. 그렇게 말했다.그 말이 위로가 된 적 있었다.
他曾说过,你是拿剑的人,敌人应该挺多的吧。但是有时候,笔杆子比剑还要厉害,请你相信。他的话安慰了罗熙都。
本剧看点
#1. 영원한 여름, 서로를 성장 시키는 사랑永远的夏天,令彼此成长的爱情 1998년, 시대는 이들의 꿈을 빼앗고, 돈을 빼앗고, 가족도 빼앗았다.1998年,时代剥夺了他们的梦想、金钱、家人。
시대가 주는 시련에 두 청춘은 흠뻑 젖었다.스물둘은 체념했고, 열여덟은 반항했다.서로를 보면서 배워갔다.两个年轻人都承受了时代带给他们的考验。二十二岁的那位抛弃了一切想法,十八岁那位反抗了,互相学习。
모든 생물이 열렬히 성장하는 여름,미숙한 청춘들은 함부로 서로를 믿었다.함께 어른이 되어갔다.在所有生物都茂密生长的夏天,不成熟的年轻人们放肆地信任彼此,共同成长为大人。
#2. 숙명의 라이벌전对手间的宿命之争 경쟁자이자 동반자, 인연이자 악연, 라이벌.열여덟 동갑의 나희도와 고유림, 두 사람이 있다.18岁的罗熙都和高宥琳既是对手又是同伴,既可以说有缘分,也可说她们之间是恶缘、对手。
희도에게 유림은 꿈이자 덕질의 대상이었고,유림에게 희도는 트라우마다.그러나 운명은 두 사람에게 잘 지낼 기회를 주지 않는다.对熙都来说,宥琳是她的偶像,是她的梦想;对宥琳而言,熙都是她的阴影,但命运却不曾给予她们二人好好相处的机会。
둘은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, 누구보다 이해하고, 누구보다 미워한다.그리고, 누구보다 사랑하게 된다.两个人比任何人都了解彼此,理解彼此,讨厌彼此,也比任何人都爱彼此。
#3. 우리 엄마, 엄마의 엄마, 그리고 나我妈妈,妈妈的妈妈,还有我
엄마의 꿈, 엄마의 우정, 엄마의.. 구남친까지.외할머니는 "모든 시대는 그 시대만이 짊어진 십자가가 있다"고 말했다.살기가 나아졌다고 삶이 나아지는 건 아니라고 했다.하지만 한 가지는 정확히 알겠다.인자한 얼굴로 현자 같은 말을 하는 할머니가,엄마에게 얼마나 무자비했는지.妈妈的梦想、妈妈的友情、妈妈的旧日男友。外婆说过“每个时代都背负着那个时代才会给予的十字架”,生活境况好转并不意味着人生也会好转。但有一点非常确定,那就是以仁慈的面孔说着贤者言论的奶奶,她对妈妈是多么的残忍。
#4. 시절 인연,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那时期的姻缘,5名年轻人的默契故事
그 시절, 다섯 청춘이 있었다.어딜 봐도 닮은 구석 없는 다섯은 함께할 이유도 목적도 없었으나 그냥 함께 있기에 함께가 되었다.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설렘도,고민의 원인이 서로가 돼 버린 고통도,모두 함께여서 생긴 일들이다.那时候有5名年轻人。不论怎么看也没有相像之处的五个人,虽然没有在一起的理由和目的,但是却就那么在一起了。令人分不清是友情,还是爱情的心动,彼此成为了苦恼的原因,这些苦楚也是因为所有人在一起才发生的事。